경남 밀양시 아파트 시세와 전망
경남 밀양시 아파트 세시와 전망
경상남도 밀양시의 아파트 시세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밀양은 제가 자주 가는 곳이지만 살아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충 돌아가는 분위기만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실거래가를 바탕을 대략적인 설명이니 상세한 내용은 현지 부동산 업체와 상의 바랍니다.
밀양의 입지적 조건
밀양의 입지적 조건은 딱 한 마디로 고립되어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합천 등과 같아 완전한 고립은 아니지만 일부러 가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이 밀양입니다. 외부인들이 그리 많지 않으며 적절한 관광객의 유입과 거주민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개방된 도시는 아니라는 것이죠. 밀양은 신대구 고속도로 중심에 있습니다. 부산과 대구의 거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사에서 약 45km 대구에서 약 50km 직선거리로 떨어져 있지만 직접 가보면 의외로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신대구가 뚫리기 전에 부산에서 밀양을 가려면 진영으로 가서 다시 밀양으로 국도를 타고 가야 했죠. 정말 자주 갔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먼 길을... 하여튼 그렇다는 것이죠. 교통이 편리한 듯하지만 의외로 외부인이 적다는 것은 알고 접급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1월 현재 밀양시 인구는 105,921명입니다. 생각외로 작네요. 20만 가까이 되는 줄 알았는데.. 전남 나주시가 2022년 11만 6천 정도니 그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90년대 후반부터는 밀양 버스터미널주변으로 발달을 을 했는데 갑자기 다시 섬인 삼문동으로 옮기더니 현재는 밀양역 쪽으로 새로운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섰습니다. 밀양에서 인기 있는 아파트 단지는 밀양강 푸르지오, 밀양나노시티한신더휴, 이편한세상밀양삼문 정도입니다. 가곡동, 삼문동, 내이동 골고루 섞여 있네요. 밀양을 잘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밀양은 삼문동을 중심으로 도시가 퍼져 있습니다. 제 기억엔 예전에 버스 터미널이 번화가였는데.. 지금 가보면 너무 길이 좁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산문동 주변은 외곽으로 산책로도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직접 생활해 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지나다니면서 느끼기엔 삼문동이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아파트
밀양강 푸르지오 가곡동
가곡동 푸르지오는 2019년 12월에 입주했고 523세대입니다. 97㎡ 108A㎡ 108B㎡ 세 가지 평수입니다. 30-32평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평당 평균 1060만 원선입니다. 3억이 조금 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이렇게 오르다니요. 이런 시골에서.. 하여튼 이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뒤로는 밀양역이 자리하고있습니다. 밀양역 주변으로는 전도연 거리가 있죠. 영화 밀양을 거기서 찍었거든요. 이곳은 삼랑진으로 빠지는 외곽에 속합니다. 밀양역과 버스터미널이 너무 멀러 떨어져 있네요. 밀양에서 삼랑진까지 도로가 확장되어 개통되었기 때문에 개통이 원활합니다. 최근에 밀양IC에서 울산까지 이어지는 함양울산고속도로도 개통되었습니다.
푸르지오가 하나 더 있습니다. 2007년 입주한 삼문동의 푸르지오입니다. 이곳보다 평수가 조금 더 크지만 평당 740-850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밀양삼문
2018년 4월 입주했고 405세대입니다. 가곡동 푸르지오가 들어서기 전까지 최고의 아파트로 불린 곳입니다. 크기는
99㎡ 112A㎡ 113B㎡ 113C㎡ 입니다. 가격은 현재 밀양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평당 1100-1167 정도입니다. 전세는 매매가의 약 65-70% 선입입니다. 대략 2억 정도입니다.
삼문동은 밀양의 중심 역할을 하고있으며 이곳은 부대시설이 편리합니다. 그래도 너무 높은 것 같은데.... 대도시에 비해 단지가 작고 조밀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쉼터와 공원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훼미리 타운
1990년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평수는 77㎡(22) 79㎡ 101㎡(30) 105㎡ 144㎡(44) 163㎡(50)입니다. 22평대는 평당 470 정도에 거래되며, 44평대는 380만 원 정도입니다. 32평대가 평당 450만 원 정도로 가장 비쌉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훼미리타운이 기존의 밀양 아파트의 평균치가 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평당 300-500 사이에 거래됩니다. 연립의 경우는 좀 더 낮습니다.
단독주택
단독주택은 각 주택마다 상황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뭐하기는 그렇지만 밀양의 주택가격은 생각 외로 가격대고 조금 높았습니다. 인구 10만의 소도시 치고는 의외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15평 2950만 원(2006) 삼문동
33평 2층 슬라브 1억 5천(2022년) 삼문동
이상으로 밀야 주택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밀양은 아주 오래된 도시임에도 아파트가 유난히 많습니다. 밀양시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구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10만 초반대에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특별한 공단이나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 때 부산대 밀양 캠퍼스가 옮긴다는 말이 있었는데... 친구 중에 부산대 밀양캠퍼스 교수가 있어서... 연락을 못해 봤네... 흠... 하여튼
조용한 곳입니다. 여기도 시골의 한계를 벗어나질 못하네요. 밀양은 급변하는 곳이 아닙니다. 밀양을 처음 갈 때가 90년대 초반이었는데 달라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주택이 아파트로 대체되는 것에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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