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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5

초치 뜻 초치 초치의 정의 초치(招致)는 '불러서 안으로 들임'이다. 타이른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야단치다' '꾸중하다' '항의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나무위키는 이렇게 정의한다. 한 국가의 외교당국이 양국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외교적 사안을 이유로 자국에 주재하는 어떤 나라의 대사, 공사, 영사의 외교관을 자국 외교 관련 부서의 청사로 불러들이는 행위를 말하는 단어이다. 초기에는 다양한 의미에서 면담이나 대화 등으로 사용되었지만 2000년 이후 대부분의 용례는 외교적인 곳에 한정되어 나타나고 있고,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수년 전에는 미국이 한국대사를 불러들였는데 미국은 초치를, 한국에서는 면담이란 단어로 교체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와 중국, 또는 일본 대사들 사이에는 이러한 .. 문화연예 2023. 12. 15.
[한국이 명시] 별 헤는 밤 / 윤동주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문화연예/한국의명시 2023. 10. 19.
[한국의 명시] 서시 / 윤동주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 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임숙희 님이 낭송하는 문화연예/한국의명시 2023. 10. 19.
[한국의 명시] 진달래꽃 / 김소월 진달래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고이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은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이온겸님이 낭송하는 문화연예/한국의명시 2023. 10. 19.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 한국인이 좋아는 명시 모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 100선은 민예원 출판사에서 출간한 에서 가져왔습니다. 필요에 따라 제가 좋아하는 시도 추가했습니다. 하나, 별 하나의 사랑 진달래꽃 - 김소월 서시 - 윤동주 사랑은 그렇게 오더이다 - 배연일 사모 - 조지훈 4월의 노래 - 박목월 신록 - 서정주 생명 - 김남조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눈물 - 김현승 귀천 - 천상병 못잊어 - 김소월 저녁에 - 김광섭 별 헤는 밤 - 윤동주 기다리는 마음 - 김민부 하늘 - 박두진 나뭇잎 나뭇잎 - 김은자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김영랑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금잔디 - 김소월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자화상 - 윤동주 고향 - 정지용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문화연예/한국의명시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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