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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다 뜻과 용례

@지식창고 발행일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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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다 뜻과 용례

사전적 정의

야위거나 메말라 살갗이나 털이 윤기가 없고 조금 거칠다. ‘가칠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까칠하다'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격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살갗이나 털에 대한 이야기다. 돌려 말하면 피부가 좋지 않은 상태를 말할 수 있다.

 

까칠하다는 '가슬가슬하다'와 '가스러지다'에서 왔을 것으로 추측한다. 또한 '성질이 보드랍지 못하고 매우 까다롭다'는 뜻이다. 이렇게 본다면 까칠하다는 부드럽지 못한 상태나 윤기가 없는 다양한 뜻이었을 것이다. 후에 이것이 피부나 털의 상태로만 좁혀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사용된 차도남이나 까칠한 성격이란 뜻은 원래 '까칠하다'의 뜻에 포함된 내용이었던 것이다.

차都男

‘차가운 도시 남자’를 줄여 이르는 말로, 자신만만하고 쌀쌀맞은 분위기의 세련된 젊은 남자.

 

 

까칠하다 용례

📋 ‘까칠하다’는 성격, 외모, 상태 등을 묘사할 때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아래에 다양한 용례를 구체적인 문장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깊은 의미는 동일하지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읽어 봅시다.

 

1. 성격과 태도 관련 용례

  • 날카롭거나 퉁명스러운 태도를 표현할 때:
    1. "그는 낯선 사람에게는 항상 까칠한 태도로 대한다."
    2. "피곤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 내내 말투가 까칠했어."
    3. "처음에는 좀 까칠했지만, 알고 보니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었다."
    4. "상사에게 혼난 후 그는 부하 직원들에게까지 까칠하게 굴었다."

2. 외모와 피부 상태 관련 용례

  • 피부가 거칠고 메말라 보이는 상태를 표현할 때:
    1.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져서 항상 까칠한 상태로 보인다."
    2.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더니 얼굴이 까칠해 보인다."
    3. "요즘 관리가 부족해서 손이 너무 까칠하다."
    4. "햇볕에 오래 노출되었더니 피부가 까칠해졌다."

3. 사물이나 상태를 표현하는 용례

  • 부드럽지 않고 거친 상태를 나타낼 때:
    1. "까칠한 종이 질감이 독특해서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다."
    2. "머릿결이 많이 상해서 손을 대면 너무 까칠하다."
    3. "비누를 바르지 않아서 세척 후 피부가 까칠해졌다."
    4. "이불을 오래 사용했더니 감촉이 너무 까칠하다."

4. 비유적 표현

  • 정서적, 심리적 상태를 빗대어 표현할 때:
    1. "오랜 혼자만의 시간이 그를 감정적으로 까칠하게 만들었다."
    2. "요즘 너무 바빠서 나도 모르게 까칠하게 굴 때가 많다."
    3. "삶이 힘들수록 사람의 마음도 점점 까칠해지는 것 같아."

5. 대화체 용례

  1. A: "왜 그렇게 날카롭게 말해?"
    B: "미안, 내가 좀 피곤해서 까칠했어."
  2. A: "요즘 너 되게 까칠해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B: "아니야, 그냥 요즘 일이 많아서 그래."
  3. "그의 까칠한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정리

‘까칠하다’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다양하게 쓰입니다:

  1. 성격: 예민하고 퉁명스러운 태도.
  2. 외모: 피부나 머릿결이 메마르고 거친 상태.
  3. 사물: 촉감이 거칠거나 부드럽지 않은 물건.
  4. 정서적 상태: 감정적으로 날카롭거나 부드럽지 못한 심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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