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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될 때 피는 꽃 종류

@지식창고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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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면 피는 식물 종류와 학명, 꽃말

여름이 시작되는 5월 말부터 6월 사이에는 한국 전역의 산, 들, 정원에서 수많은 식물들이 꽃을 피웁니다. 이 시기의 꽃들은 초여름의 따뜻한 날씨와 길어진 일조량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하며, 그 아름다움과 다양성은 계절의 전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봄에 피는 꽃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초여름 피는 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꽃 피는 나무(목본식물)와 풀(초본식물) 종류를 구분하여 을 함께 살펴보며 이름과 학명, 꽃말과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목본식물 (Woody Plants)


때죽나무 (Japanese Snowbell)

  • 학명: Styrax japonicus
  • 꽃말: 순결
  • 특징: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작은 흰색 종 모양의 꽃이 아래를 향해 피는 나무입니다. 향기가 은은하며, 키가 5~10m까지 자라 조경수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건강하게 자랍니다.

 

산딸나무 (Kousa Dogwood)

  • 학명: Cornus kousa
  • 꽃말: 견고한 사랑
  • 특징: 5월 말부터 6월까지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잎처럼 보이는 포엽이 넓게 퍼지며 핍니다. 가을엔 붉은 열매가 열리고 단풍도 아름다워 관상 가치가 뛰어납니다. 공원이나 정원수로 널리 사용됩니다.

노각나무 (Stewartia)

  • 학명: Stewartia pseudocamellia
  • 꽃말: 조용한 아름다움
  • 특징: 6월에 하얀 꽃이 피며, 꽃은 위를 향해 피는 특이한 구조입니다.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벗겨져 색이 얼룩덜룩해져 장식적 가치가 큽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뿌리가 깊은 편입니다.

찔레꽃 (Multiflora Rose)

  • 학명: Rosa multiflora
  • 꽃말: 순수한 사랑
  • 특징: 5월 말부터 6월까지 작은 흰색 또는 연분홍 꽃이 무리지어 핍니다. 향이 매우 강하고 달콤하며, 야산이나 길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가시가 많고 생명력이 강합니다.

찔레꽃 (Multiflora Rose)


담쟁이덩굴 (Boston Ivy)

  • 학명: Parthenocissus tricuspidata
  • 꽃말: 믿음
  • 특징: 6월에 자잘한 녹색 꽃이 피고, 가을에는 잎이 붉게 물드는 낙엽성 덩굴식물입니다. 벽면을 타고 올라가는 흡착근이 있어 도심 건물 외벽에 잘 자랍니다.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단풍이 선명해집니다.

담쟁이덩굴 (Boston Ivy)


능소화 (Trumpet Creeper)

  • 학명: Campsis grandiflora
  • 꽃말: 명예
  • 특징: 6월 중순부터 오렌지빛 큰 나팔꽃이 줄기 끝에 피어납니다. 덩굴성 목본식물로 담장 위를 덮으며 자라며, 햇빛을 매우 좋아합니다. 수형 조절이 필요할 만큼 왕성하게 자랍니다.


인동덩굴 (Honeysuckle)

  • 학명: Lonicera japonica
  • 꽃말: 사랑의 인내
  • 특징: 5월 말부터 6월까지 흰색과 노란색 꽃이 한 나무에서 동시에 피어 향기가 진합니다. 덩굴성으로 자라며, 벽이나 울타리 등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월동이 가능하며 생육이 빠릅니다.

인동덩굴 (Honeysuckle)


수국 (Hydrangea)

  • 학명: Hydrangea macrophylla
  • 꽃말: 변덕
  • 특징: 6월부터 둥글고 풍성한 꽃이 피며,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깔이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으로 변합니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수분 유지가 중요합니다.

마삭줄 (Asiatic Jasmine)

  • 학명: Trachelospermum asiaticum
  • 꽃말: 변함없는 사랑
  • 특징: 5월 말~6월에 작고 흰색 별 모양의 꽃이 핍니다. 상록 덩굴성으로 지피식물이나 담장용으로 활용되며, 향기가 좋고 강인한 생육력을 가졌습니다.


물론 있습니다! 여름 초입인 **5월 말부터 6월 사이에 꽃이 피는 목본식물(woody plants, 나무류)**은 생각보다 매우 다양합니다. 앞서 소개한 10종 외에도 아래와 같은 나무들이 야생 또는 조경지에서 꽃을 피웁니다. 추가로 10종을 더 정리해드릴게요.


 

조팝나무 (Bridal Wreath Spirea)

  • 학명: Spiraea prunifolia
  • 꽃말: 순결, 순수
  • 특징: 5월 중~말에 하얀 작은 꽃들이 가지를 따라 줄지어 핍니다. 마치 하얀 포도송이처럼 보이며, 정원과 길가 조경수로 많이 사용됩니다. 햇빛을 좋아하고, 내한성이 강해 전국적으로 잘 자랍니다.

황매화 (Japanese Kerria)

  • 학명: Kerria japonica
  • 꽃말: 기품, 우아함
  • 특징: 5~6월 사이 노란 겹꽃이 가지 끝에 풍성하게 피며, 봄부터 초여름까지 꾸준히 개화합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번식력이 강하고 전통 가옥 울타리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좀더 일짝 피고 지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말채나무 (Red-stemmed Dogwood)

  • 학명: Cornus alba
  • 꽃말: 기개
  • 특징: 6월에 흰색 꽃이 산형꽃차례(umbrella-like flower clusters)로 모여 핍니다. 겨울철에는 붉은 줄기가 관상용으로 인기 있으며, 수분이 많은 지역에서도 잘 자랍니다.

싸리나무 (Japanese False Indigo)

  • 학명: Lespedeza bicolor
  • 꽃말: 겸손
  • 특징: 6월에 연보라색의 나비 모양 꽃이 가지마다 피며, 산지나 풀밭에서 자주 자랍니다. 질소 고정 능력이 있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방풍림이나 사방용 식물로도 사용됩니다.

참죽나무 (Chinese Toona)

  • 학명: Toona sinensis
  • 꽃말: 여유
  • 특징: 6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피며, 어린순은 식용으로도 사용됩니다. 나무는 키가 크며 도심 가로수나 공원에 많이 심습니다. 통풍과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산딸기나무 (Raspberry Tree)

  • 학명: Rubus crataegifolius
  • 꽃말: 소박한 사랑
  • 특징: 6월에 작은 흰색 꽃이 피고, 7월엔 열매가 붉게 익습니다.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산지에서 자생합니다. 열매는 새들이 좋아하며, 야생동물의 먹이원이 되기도 합니다.

다래나무 (Hardy Kiwi)

  • 학명: Actinidia arguta
  • 꽃말: 탐스러운 열매
  • 특징: 6월에 크림색의 작고 향기 좋은 꽃이 핍니다. 덩굴성 목본식물로, 암수딴그루이며 열매는 먹을 수 있습니다. 그늘보다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열매 생산이 좋습니다.

청가시덩굴 (Wild Kiwi Vine)

  • 학명: Actinidia kolomikta
  • 꽃말: 신비로움
  • 특징: 6월에 흰꽃이 피며, 잎은 연분홍과 흰색이 혼합되어 장식 효과가 뛰어납니다. 고산지에서 자라며, 특히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병꽃나무 (Korean Weigela)

  • 학명: Weigela subsessilis
  • 꽃말: 따뜻한 마음
  • 특징: 5월 말~6월에 연분홍에서 진분홍까지 다양한 색조의 꽃이 피며, 벌과 나비를 유인합니다. 한국 자생 관목으로 산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병꽃나무 (Korean Weigela)


무궁화 (Rose of Sharon)

  • 학명: Hibiscus syriacus
  • 꽃말: 일편단심
  • 특징: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피며, 꽃잎이 얇고 화려한 형태로 매일 새로운 꽃이 피고 집니다. 대한민국의 국화이며, 재배가 쉬워 마을 울타리나 공공기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초본식물 (Herbaceous Plants)

이번는 초본 식물, 즉 풀로 구분되는 꽃들을 알아 봅시다. 풀 종류의 꽃들은 여름이 되면 다른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유심히 보면 볼 수 있습니다.

 

꿩의다리 (Meadow Rue)

  • 학명: Thalictrum rochebrunianum
  • 꽃말: 순결한 기쁨
  • 특징: 6월부터 자줏빛 또는 연보라색의 작은 꽃이 공중에 흩뿌려지듯 피어납니다. 높게 자라는 줄기와 얇은 꽃자루가 특징이며, 산지 반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패랭이꽃 (Pink Dianthus)

  • 학명: Dianthus chinensis
  • 꽃말: 순정
  • 특징: 붉은색, 분홍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5월 말부터 핍니다. 꽃잎이 가장자리가 갈라진 모양이며 햇빛을 좋아합니다. 정원이나 길가에 흔히 식재됩니다.

패랭이꽃 (Pink Dianthus)


양지꽃 (Cinquefoil)

  • 학명: Potentilla fragarioides
  • 꽃말: 안정
  • 특징: 5~6월 노란색 꽃이 핍니다. 잎 모양이 딸기잎과 비슷하며 햇빛이 잘 드는 풀밭이나 산비탈에 자랍니다. 내건성이 좋아 재배가 쉽습니다.

 


애기범부채 (Dwarf Iris)

  • 학명: Iris koreana
  • 꽃말: 희망
  • 특징: 5월 말부터 6월까지 노란색의 작고 아담한 아이리스 꽃이 피며, 습윤한 산지에서 자랍니다. 야생 자생지가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산괴불주머니 (Corydalis)

  • 학명: Corydalis speciosa
  • 꽃말: 수줍음
  • 특징: 자주색의 입술 모양 꽃이 핍니다. 산지나 음지에서 잘 자라며, 잎은 양치식물처럼 잘게 갈라진 형태입니다. 색이 다양합니다. 흰색, 파랑색, 적-파랑색, 분홍색, 노란색


솔나리 (Lilium cernuum)

  • 학명: Lilium cernuum
  • 꽃말: 깨끗한 마음
  • 특징: 6월부터 연분홍색 꽃이 아래로 고개를 숙이며 핍니다. 줄기 끝에 한두 송이씩 피며, 고산지대에 자생합니다. 재배 시 햇빛과 배수가 중요합니다.

매발톱꽃 (Columbine)

  • 학명: Aquilegia buergeriana
  • 꽃말: 승리의 기쁨
  • 특징: 특이한 꽃 모양과 보라빛, 자주색 등이 아름답습니다. 5월 말~6월에 개화하며, 반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자가채종도 가능해 쉽게 퍼집니다.

나도승마 (Bugbane)

  • 학명: Cimicifuga heracleifolia
  • 꽃말: 평온
  • 특징: 6월부터 긴 꽃자루에 흰 꽃이 핍니다. 향이 진하며, 한방에서 약용으로도 사용됩니다. 습윤한 산지에서 자라며 재배가 쉬운 편입니다.

현호색 (Korean Corydalis)

  • 학명: Corydalis turtschaninovii
  • 꽃말: 비밀스러운 사랑
  • 특징: 작고 청자색 꽃이 총총히 피며, 산림의 그늘에서 자랍니다. 뿌리가 깊지 않아 분화 재배도 가능합니다.

참나리 (Tiger Lily)

  • 학명: Lilium lancifolium
  • 꽃말: 자존심
  • 특징: 주황색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는 대형 꽃이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합니다. 들판이나 밭 주변에 자생하며, 뿌리인 알뿌리는 식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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