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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주일 오후 찬양 예배 대표기도문 모움(2025년 8월 셋째주)

l*cjcGcj"2@ 202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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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8월 셋째 주일 예배

8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푸른 산과 맑은 강으로 이 땅을 지으시고, 사계절을 아름답게 운행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지난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저희를 지켜 주시고, 오늘도 거룩한 주일에 주님 앞에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자라온 이 땅과 교회를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피와 눈물로 지킨 믿음 위에 오늘의 교회가 서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부모 세대가 기도와 헌신으로 이 나라와 자녀들을 붙들었듯이, 우리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해 눈물로 씨앗을 뿌리게 하옵소서.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하신 말씀대로, 온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가 때로는 편안함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잊고 살았습니다. 물질이 풍요해지자 감사보다 불평이 늘었고, 믿음보다 세상의 가치에 더 집착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또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지 못해 갈등하고 상처 준 일들을 회개합니다. “혹시 미워하는 마음이 있거든 당일에 풀라”(엡 4:26) 하신 말씀처럼, 이 시간 미움 대신 용서를, 원망 대신 화해를 선택하게 하옵소서.

8월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을 준비하는 달입니다. 주님, 우리의 신앙도 계절처럼 무르익게 하옵소서. 여름 방학 동안 쉼을 누린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새로운 열정과 지혜를 주시고, 가정마다 말씀의 울타리가 되게 하옵소서. 일터에서 수고하는 가장들에게 건강과 힘을 주시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어려운 가정들을 기억하여 위로와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이 땅에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암 5:24), 분열과 갈등을 넘어 사랑과 신뢰로 하나 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셔서 국민을 섬기게 하시고, 사회 곳곳에 정직과 책임의 영이 자리 잡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 일터와 비전을 주셔서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하나님 나라를 이어갈 믿음의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셔서 말씀 위에 든든히 서게 하시고, 지역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농어촌과 도시, 해외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모든 선교사님들을 지켜 주셔서 그 땀과 눈물이 복음의 열매로 맺히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예배와 모임 위에 성령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시고, 특별히 오늘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은혜와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을 옥토와 같이 부드럽게 하시고, 삶에서 순종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드리는 예배가 하늘에 향기로운 제물로 올려지게 하시며, 우리의 찬양이 하늘 보좌에 닿게 하옵소서. 이 예배 이후 우리의 삶이 더욱 한국 교회의 신앙유산을 이어가는 삶이 되게 하시고, 주님께 쓰임받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천지 만물을 주의 말씀으로 지으시고 그 권능으로 붙드시며, 역사를 주관하사 오늘도 저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리옵나이다.

 

〈한시〉
푸른 산 줄기 넘실대고
맑은 강물 흘러내리네
바람결에 들려오는 메아리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

 

주여, 우리의 심령이 이 고백에 머물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거룩한 주일에 저희를 불러 주시어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이 한반도의 산하와 사계절을 주관하시고, 뜨거운 여름과 잦은 비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며 이 날까지 인도하신 은혜를 인하여 머리 숙여 경배하옵나이다.


우리나라에 복음을 허락하시고, 이 민족을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신 그 은총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께서 기사를 행하셨음이라”(사25:1) 하신 말씀 같이, 주의 이름만을 찬송하옵나이다.

 

그러나 주님, 저희는 주의 은혜를 잊고 세상의 즐거움에만 빠져 살았습니다.
마음에 탐욕이 가득하여 형제를 미워하고, 말로 상처를 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게을리하였사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만일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하셨사오니, 이 시간 십자가 보혈로 정결케 하옵소서.

 

8월의 끝자락에 서 있는 이 계절, 마치 여름 논밭의 곡식이 익어가듯, 우리의 믿음도 성숙하게 하옵소서.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허락하신 쉼이 단지 육체의 쉼에 그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새 소망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새 학기와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혜와 담력을 부어 주사,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하신 말씀을 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기시사 진리와 정의가 강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분열과 대립으로 상한 이 민족을 고쳐 주시고,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바른 길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일터와 희망을 주시고, 장년들에게는 신실함과 사랑을, 노년들에게는 평안과 믿음의 유산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농어촌의 메마른 땅에도 단비를 주시며, 경제적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길을 열어 주옵소서.
특별히 장마와 폭우로 인하여 피해 입은 지역과 가정을 위로하시고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교회를 위해 간구하옵나이다.


우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 되게 하옵시며, 이웃과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명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파송된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수고가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작은 헌신이 모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여름 사역으로 수고한 모든 손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헌신과 눈물이 거룩한 기쁨의 열매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그 입술로 나오는 말씀마다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저희의 마음을 옥토와 같이 하사, 그 말씀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마13:23).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흠향하시고,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한시〉
가을 앞둔 여름 끝자락
곡식 익듯 믿음 익으리
주께서 거두실 그 날까지
눈물로 뿌리며 소망으로 거두리

주님, 우리의 일생이 이 한시와 같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며, 눈물로 기도하고, 감사로 거두는 성도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가 하늘에 상달되어 주님을 기쁘시게 하옵소서.
예배가 끝난 뒤에도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게 하시며, 우리의 언행이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하신 말씀대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죄와 부족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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