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2026년 7월 셋째 주
2027년 7월 셋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7월 셋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뜨거운 여름의 한가운데서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들판의 곡식은 햇빛과 비를 받아 자라고, 나무의 잎은 짙은 그늘을 드리우며, 계절은 말없이 창조주의 신실하심을 증언합니다. 변함없이 떠오르는 해와 정한 때에 내리는 비를 통하여, 저희의 삶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에도 보이는 위험과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지켜 주시고, 지친 몸과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어 주셨으니 모든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은혜를 받으면서도 은혜를 당연하게 여겼고, 말씀을 들으면서도 세상의 염려와 욕심을 더 크게 품었습니다. 더위를 견디기 어려워하면서도 고난 중에 있는 이웃의 아픔에는 무감각하였고, 내 형편과 내 권리만을 앞세우며 사랑해야 할 사람에게 차가운 말을 건넸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실 가운데 숨은 교만과 게으름, 불평과 탐심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의를 내려놓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다시 깨끗한 마음으로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삶의 자리를 지키는 모든 이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농어촌의 일꾼들, 시장과 공장과 거리에서 생업을 이어 가는 이들, 냉방이 어려운 곳에서 여름을 견뎌 내는 어르신들과 연약한 이들에게 건강과 보호를 더하여 주옵소서.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켜 주시고, 특별히 홀로 사는 이들, 병상에 있는 이들,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이 무너진 이들에게 교회가 따뜻한 그늘과 실제적인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갈등과 불신이 깊어지는 시대에 서로를 적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힘 있는 자는 책임을 배우며, 가진 자는 나눔을 배우고, 약한 자는 보호받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나라를 맡은 이들에게 지혜와 절제를 허락하시고, 정직한 판단과 공의로운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게 하옵소서. 남과 북의 긴장 속에도 전쟁의 두려움이 아니라 평화의 길을 열어 주시며, 세계 곳곳의 분쟁과 기근, 박해와 재난 가운데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소란을 닮지 않고, 화해와 진실과 평화를 전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맡아 선포하시는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더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와 성도들을 품는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모든 교역자와 장로님들, 권사님들과 집사님들, 교사와 찬양대, 이름 없이 수고하는 봉사자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시고,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예배당 안에서만 따뜻한 공동체가 아니라, 상한 마음을 품고 복음을 전하며 지역을 섬기는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다음 세대를 위한 모든 사역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세상의 빠른 말과 불안한 가치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자신의 삶을 세워 가게 하옵소서. 믿음이 단지 부모의 전통이나 교회의 분위기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알고 사랑하는 생명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진로와 학업, 관계와 미래를 두고 염려하는 청년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며, 가정마다 믿음의 대화와 사랑의 식탁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말씀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귀가 말씀을 듣게 하시고, 마음이 굳어 있지 않게 하시며, 들은 말씀을 삶으로 순종할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더운 여름날의 메마른 땅이 단비를 기다리듯,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돌아갈 때에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지니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만나는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나누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명과 구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7년 7월 셋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여름의 가장 깊은 자리에서 저희를 예배로 부르시니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익어 가는 곡식과 짙어지는 나무의 그늘을 보며, 모든 계절과 생명이 주의 섭리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시간은 무심히 흐르는 듯하나, 우리의 날들은 주께서 헤아리시며 붙드시는 은혜의 시간임을 믿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숨과 걸음과 만남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는 주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나 그 형상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하였습니다. 마음으로는 사랑보다 판단을, 감사보다 불평을, 섬김보다 자신의 유익을 먼저 구하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우리의 공로나 감정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의와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굳은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날마다 옛사람을 벗고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하옵소서.
무더위 가운데 연약한 이들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뜨거운 일터에서 수고하는 이들, 병상에서 여름을 견디는 이들,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경제적 염려로 잠 못 이루는 가정에 건강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폭염과 집중호우, 재난의 위험 속에서 이 땅을 지켜 주시며, 교회가 말뿐인 위로가 아니라 지친 이들에게 실제적인 그늘과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서로 다른 생각이 미움과 조롱으로 번지지 않게 하시고, 진실을 말하되 사랑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나라를 맡은 이들에게 공의를 사랑하고 약자를 돌보는 마음을 주시며, 우리 사회가 힘의 논리가 아니라 생명을 귀히 여기는 질서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전쟁과 가난, 박해와 슬픔 가운데 있는 세계의 이웃들에게 평화를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의 교회를 통하여 더욱 밝게 드러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말씀과 성령 위에 굳게 세워 주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전할 지혜와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고, 모든 직분자와 성도들이 받은 은사를 따라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다음 세대의 사역을 축복하셔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세상의 불안한 약속이 아니라 영원한 복음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소망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선포하실 때, 단지 지식을 더하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를 회개와 믿음과 순종으로 이끄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의 삶에서도 그 나라의 의와 사랑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요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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