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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연금 BBQ에서 쏜다!

@지식창고 발행일 :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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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연금

2022년 동계올림픽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포상 중에 치킨 연금이 화제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경우 나라와 스포츠 연맹에서 연금과 포상금을 지불한다. 연금은 정해져 있지만 포상금은 각 회마다 달라진다. 연금은 꾸준히 나오지만 포상금은 일시적으로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뜻밖에 치킨 연금이 화제다. 도대체 치킨 연금은 무엇이며, 왜 생겨난 것일까?

치킨연금 BBQ

황대헌 선수의 치킨 사랑

그러니까 지난 9일 황대헌 순수가 편파판정의 치욕을 이겨내고 쇼트트랙 남자 150m에서 금메달을 딴 후 인터뷰 중에서 한 말 때문이다. 황대헌 선수는 "선수촌으로 돌아가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치킨을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치킨연금 BBQ

재미난 것은 이번 빙상연맹 회장을 맡은 윤홍근 회장이 BBQ의 회장이라는 것이다. 윤 회장은 이에 대해 "평생 치킨을 먹게 해 주겠다"라고 약속했다고 한다. 

치킨연금 BBQ

최민정 선수는 황금 올리브유를 좋아해

그런데 황대헌 순수의 치킨 연금 이야기를 들은 최민정 선수는 자신도 치킨을 좋아하니 치킨을 받을 수 있느냐 물었다.

"저도 황금 올리브유 치킨 좋아합니다. 저도 받을 수 없을까요?"

이에 황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나면 고려해 보겠다."

당시 최민정 선수는 중국의 편파판정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었다. 하지만 곧 여자 1500m 경주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럼 이제 두 선수 평생 치킨을 먹고 싶을 만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치킨연금 BBQ
최민정선수

차준환 선수도 치킨은 소울푸드

빙상선수들의 치킨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전선수 꽃미남 Top 10에 들어간 차준환 선수 역시 치킨은 나의 소울 푸드라 말했다고 합니다. 금메달을 못 딴 선수들에게는 평생 연금은 아니더라고 1000마리 쿠폰은 어떨지.... 

차준환선수

치킨 연금 실시간 검색어

동계 올림픽 선수들의 치킨 발언이 나오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치킨 연금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황금올리브치킨을 비롯하여 황대헌 선수가 좋아하는 황금올리브 닭다리 제품이 일시 품절 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오호... 우리 회장님 역시 장사 잘하시네. 시원하게 쏘신다니 국민들이 알아서 팔아 주네요.

 

황대헌 선수는... 경기를 마치고 

"치킨 연금 확실한 거죠?"

라고 또 물었다고 한다. ㅎㅎ 역쉬 우리나라 사람들은 치킨에 대한 진심은 막을 수가 없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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