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주일낮, 주일 오후 예배 기도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8월 넷째 주일 예배
8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변함없는 사랑과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품으시며, 생명의 호흡과 예배의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한여름의 뜨거움이 서서히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이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며, 창조의 질서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금 깨닫습니다. “땅이 그에게 열매를 내며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시67:6)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의 삶 속에도 열매를 맺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지난 여름 내내 우리와 함께 하시며 각종 여름 사역들을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청소년부와 청년부의 여름 수련회와 단기선교, 다양한 전도와 봉사 활동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진행되게 하시고, 그곳에서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뿌리 내려 자라도록 역사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수고한 교역자, 교사,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 위에 하늘의 위로와 은혜로 갚아 주옵소서.
또한 방학과 휴가 기간 동안 쉼을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바쁘고 지친 삶 속에서 숨 고르듯 주신 휴식의 시간을 통하여 다시금 주님을 묵상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귀한 시간을 갖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학기와 사역의 계절을 맞이하며 우리의 마음과 삶이 다시 한 번 주님의 은혜와 열정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님, 그러나 저희는 때때로 이 휴식의 시간 속에서 영적인 나태함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말씀과 기도에 소홀하고, 예배와 섬김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했던 저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쉼의 의미를 잊은 채, 영혼의 준비 없이 시간을 보낸 것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하신 주님의 명령 앞에 저희의 식어진 마음을 회개하오니, 다시금 뜨겁게 주님만 사랑하며 순종하는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여름의 막바지에 서 있는 이 시간, 저희에게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가을 사역의 길목에서 우리 교회가 기도의 무릎으로 준비하게 하시고, 말씀의 토대 위에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게 하옵소서.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부의 신앙 훈련을 견고하게 하시고, 성도들의 소그룹과 목장 모임, 속회 모임들이 은혜 가운데 활성화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올 가을 진행될 전도와 부흥집회, 추수감사절 준비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은혜의 잔치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이 계절의 열매처럼 무르익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뿌리 내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하신 말씀처럼, 주님 안에 거하여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그저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사랑과 화해, 나눔과 헌신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가 여전히 혼란한 시대 속에서 주님께서 정의와 평화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백성을 섬기는 겸손함을 주시고, 사회 곳곳에 정직과 공의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일터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망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회복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여름 폭우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가정을 위로해 주시고, 빠른 회복이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제 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 주의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권능을 더하여 주시고,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심령이 옥토와 같게 하사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게 하옵소서(마13:23).
찬양대와 예배를 준비한 모든 손길을 기억하시며, 이 예배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여름의 끝자락에 선 오늘, 우리의 신앙도 계절처럼 성숙해지기를 원합니다.
여름 내내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가을의 풍성한 열매로 맺히게 하시며,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계절의 변화 속에 변치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남은 한 해를 충성되이 달려가는 믿음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을 주관하시고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나이다.
뜨겁던 여름이 한풀 꺾이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의 변화 속에서, 영원 불변하신 주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을 깊이 묵상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하신 말씀처럼, 우리 인생의 길잡이이신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들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 지난 여름 동안 저희를 지켜주시고, 각종 여름 사역들을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 수련회와 단기선교, 여름 성경학교 등 그 어느 것 하나 주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일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수고한 교사들과 사역자들, 봉사자들의 손길을 축복하시며,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가을과 겨울의 시간 속에서 자라 열매 맺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우리는 때때로 말씀을 묵상하기보다 세상의 분주함과 편안함을 더 즐거워하며 살았습니다.
성경을 손에 들고도 펼치지 않았고, 펼쳐도 묵상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의 귀는 세상 소리에 더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주님, 이러한 나태와 무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너희가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0-21) 하셨사오니, 성령으로 깨닫고 순종하는 말씀 묵상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여름의 끝자락에 선 이 때에 계절처럼 우리의 신앙도 무르익게 하옵소서.
이제 가을 사역의 준비가 시작됩니다. 전도와 양육, 부흥과 추수의 계절을 향하여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먼저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며, 주야로 묵상하게 하시며, 말씀 속에 감추인 주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게 하옵소서.
종말의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답게 깨어 근신하게 하시고, 말씀에 비추어 삶을 점검하는 영적 긴장감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가 가까워진 것 같은 시대를 살아가면서, 저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며 복음의 증인으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와 백성을 섬기는 마음을 주옵소서.
미래 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세대가 되게 하시고, 각 가정이 말씀의 제단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는 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여름 사역으로 지친 이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가을 사역을 준비하는 손길마다 말씀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소그룹과 목장, 속회와 각 부서 모임 위에 말씀의 불이 붙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묵상할 때, 영혼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참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깊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이 말씀을 통해 회개가 일어나고, 순종이 결단되며, 각자의 삶의 방향이 주님의 뜻 안에서 새롭게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찬양을 흠향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하셔서 그들의 헌신을 귀히 받아 주옵소서.
주님,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을 준비하는 이 시간, 우리를 말씀 위에 굳건히 세우사 계절처럼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치 않는 주님의 뜻 안에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다가올 종말의 날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신부가 되게 하시고, 주께서 다시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거룩함과 경건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그날을 준비하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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