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8월 31일)
8월 다섯째 주일 대표기도문
8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8월 31일)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결같은 사랑으로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뜨겁던 여름이 서서히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시점에서, 계절을 지으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며 땅에 싹이 돋게 하시는 이는 주 하나님이시라”(사55:10) 하셨사오니, 우리 인생의 계절도 주님의 은혜 안에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지난 여름 내내 저희를 지켜 주시고,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생명의 호흡을 주시며 교회와 가정을 인도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청소년부와 청년부의 여름 수련회, 단기선교, 여름 성경학교 등 다양한 사역이 주님의 손에 붙들려 열매 맺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수고한 교사들과 사역자들, 봉사자들의 땀방울을 기억하시고,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가을과 겨울의 시간 속에서도 자라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여름 동안 우리의 영혼이 깨어 있었는지 돌아봅니다.
때로는 말씀 묵상보다 세상 즐거움에 마음을 빼앗겼고, 기도보다는 편안함을 택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연약함과 게으름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하신 말씀을 기억하게 하시고, 이제부터라도 말씀으로 길을 비추어 걷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새로운 계절, 가을을 준비합니다.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요 결실의 때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계절처럼 열매 맺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5:22-23)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가을에 있을 모든 교회의 사역들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부흥회와 전도 행사, 추수감사절 예배 등 모든 사역이 사람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내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기소서.
정치, 경제, 사회가 혼란한 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암5:24).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고, 공의를 세우며 백성을 사랑하는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청년들에게는 일터와 소망을 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회복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폭우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가정을 기억하시고, 빠른 회복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가 종말을 살아가는 청지기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세상이 점점 어두워지는 가운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깨어 근신하게 하옵소서(벧전4:7).
이 땅에서 영원한 것을 붙들게 하시며, 사라질 것들을 붙잡느라 인생을 허비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충성되이 믿음을 지키며 복음을 전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마다 생명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와 예배를 준비한 모든 손길을 기억하시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와 평강으로 채워 주옵소서.
이 예배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여름의 마지막 끝자락에 선 오늘, 우리의 신앙이 계절처럼 성숙하게 하시고, 결실의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배 이후에도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삶이 되게 하시며, 가정과 직장과 사회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거룩한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8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반년 결산과 새로운 출발 중심)
거룩하시며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고 주권으로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거룩한 예배로 영광 돌리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2025년의 절반을 지나고 이제 여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게 하셨습니다.
뜨거운 여름 동안도 우리를 지켜 주시고, 각 가정과 교회와 일터를 보호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더위와 바쁨에 지쳐 영적으로 느슨해졌던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다시금 예배의 자리, 말씀의 자리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7) 하신 말씀을 붙들고, 남은 반년을 더욱 충성되이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주님, 이제 저희는 반년을 돌아보며 자신을 살펴봅니다.
때로는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를 더 크게 들었고, 기도보다 염려와 불평이 앞섰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살았으나 감사하기보다 당연하게 여겼고, 형제를 사랑하라 하신 명령보다 자기중심적으로 살았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덮어 주시고,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제 시작되는 가을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름 동안의 쉼과 충전이 이제 사명의 자리로 이어지게 하시고, 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준비되게 하옵소서.
추수감사절과 가을 전도집회, 각 기관의 모임과 훈련 속에서 성령의 역사로 변화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굳건히 서게 하시며,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복음의 향기를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방학을 마치고 개학과 개강으로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학생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들이 학업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게 하시며, 정직과 성실로 배우며 익히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교수들에게는 사랑과 인내를 주시어 학생들을 말씀과 진리로 가르치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각 가정과 일터, 직장과 사업장의 새로운 시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휴가와 방학으로 잠시 쉬었던 모임과 일들이 다시 시작될 때,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를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로운 사역과 사업을 준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담대함을 허락하시고, 무엇을 하든지 주께 하듯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골3:23).
주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갈등과 혼란 속에서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암5:24).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백성을 섬기는 마음을 주시고,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소망을, 어려운 가정에는 회복과 평강을 주옵소서.
이제 예배를 위해 간구합니다.
말씀을 전하실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그 입술로부터 나오는 말씀마다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찬양과 모든 예배 순서를 통해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의 마음이 열려 회개와 결단, 헌신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은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저희는 남은 반년을 새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과거의 실수와 나태를 뒤로하고, 말씀과 기도 위에 새롭게 세워진 인생으로 살게 하옵소서.
삶의 모든 자리가 주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성전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발걸음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복음의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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