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나무

@지식창고 발행일 : 2022-05-24

비파나무는 장미과의 비파나무 속에 속한 나무이며, 원산지는 중국 남서부 지방이다. 비파는 악기인 비파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파나무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

계 / 식물계

목 / 장미목

과 / 장미과

속 / 비파나무속

종 / 피나나무

비파나무는 한국에서는 굉장히 특이하다. 9월에서 10월경에 꽃이 피어 5월 경에 열매가 익기 때문이다. 마치 늦가을에 씨를 뿌려 겨울 추위를 이겨낸 보리와 밀과 비슷한 주기를 가지고 있다.

비파는 상록성의 광엽수이며 교목성이다. 나무 높이는 8m 정도에 이른다. 교목이지만 관목처럼 가지가 많아질 수 있다.

뿌리는 4-5년 정도까지는 주근, 측근, 세근으로 나뉘어 있으나 수명이 길어지면 곁뿌리(측근)가 발달한다.

가지

비파나무의 줄기는 끝눈에서 2-3개의 겨드랑이 눈으로 자라 덧가지로 이어진다. 원가지는 얇은 편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관목처럼 잔 가지가 많아진다.

수종에 따라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추수하는 10경에 꽃이 핀다. 늦게 피는 나무는 12월 하순까지 피기도 한다. 하나의 꽃은 5-7일 정도 피어있다 떨어진다.

열매는 5월 말부터 익기 시작하여 7월까지 계속 익는다. 일반적으로 6월 말이 되면 80% 이상이 익는다. 2-3cm 정도이다. 작지만 달다. 많은 꽃이 핀 자리에 많은 열매가 맺는다. 내부의 절반 정도는 씨다.

비파나무는 매우 특출한 약용 식물이다. 잎과 열매, 씨앗까지 약용으로 사용된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열매의 경우는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 눈과 피부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천식가 통증 완하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천식과 피부에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