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운영법 3) 키워드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법 3. 키워드
오늘은 키워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얻어가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아마도 수익형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떤 키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블로그 수익이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소위 고단가 키워드나 유입이 많은 키워드 등 다양한 의미의 키워드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구글 검색을 통해 실제로 검색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1. 키워드 종류와 이해
키워드라는 표현이 어려우면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일단 키워드 몇 개를 열거해 보겠습니다.
졸업, 추석, 노트북, 레포트, 대출, 아파트, 세금, 부동산, 맛집
지금 저는 50% 정도의 수익형 블로그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의 경우는 사실 공개하지 않고 강의에 사용되어야 하지만 저는 강의를 잘 못합니다. 일단 블로그로 모든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하여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자 하여튼 단어는 단어가 갖는 고유한 속성들이 있습니다. 이걸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운동화라는 키워드로 블랙키위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키워드 성향을 분석해 줍니다.
성별은 운동화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는 성별의 표지입니다. 이슈성이 이 단어가 얼마만큼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느냐입니다. 마지막으로 상업성과 정보성이 어떻게 되느냐를 따집니다. 사실은 이게 가장 중요한 분석입니다.
운동화는 상업성이 월등이 높은 단어임을 알 수있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 되었다면 다른 예를 또 들어 보겠습니다.
아래의 지표는 해운대, 해인사, 이순신 순입니다. 해운대는 지명인 동시에 관광지입니다. 그러니 상업성이 강합니다. 해인사는 여행지이며 사찰입니다. 그러다 보니 거의 반반씩 있습니다. 하지만 이순신의 경우는 83%가 정보성 키워드입니다.
이제 키워드의 성향이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키워드라는 개념을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해운대에서 카페를 합니다. 그런데 새로 생겨서 아직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잘 보이는 곳에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골목을 들어가 보이는 곳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이 구글애즈를 통해 광고를 합니다. 그럼 어떤 키워드를 사용해서 광고를 하시겠습니까?
해운대 카페 카페추천 부산여행 등등의 키워드를 구입해서 광고를 할 겁니다. 그런데 생뚱맞게 이순신 장군이 부산에 한 번 왜군을 무찌르러 왔다고 이순신이란 키워드를 구입할까요? 아무 상관이 없죠. 자신이 파는 또는 알리려는 키워드를 삽니다. 키워드마다 단가가 있습니다. 광고를 집행하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들이 뜨죠. 물론 100% 일치하지 않습니다. 운동 블로그에 여행 광고가 뜨기도 하고, 웹툰 광고가 뜨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블로그의 성향과 일치하는 광고가 뜨기 시작합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클릭률이 높아집니다.
2. 블로그 주제와 키워드
제가 이전에 블로그를 운영할 때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잡블로그를 하고, 어느 정도 글쓰기 감이 생기거나 자신이 있는 주제가 생기면 따로 블로그를 개설하여 한 주제만을 다루는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하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클릭률이 좋아지고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키워드가 수익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핫이슈와 관련된 키워드는 유입은 많지만 단가가 형편없습니다. 하지만 대출이나 부동산, 자동차렌탈이나 리스 등은 유입은 적지만 단가가 매우 높습니다. 물론 이것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높아집니다. 모든 대출광고과 클릭당 만원씩 하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한 블로그의 경우는 클릭해도 100원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데이터가 쌓으면 점점 클릭단가(CPC)가 올라갑니다.
대출 관련 글을 쓴 티스토리를 찾아가 보면 아래처럼 대출과 관련된 링크가 빈번하게 뜨고 클릭단가도 높습니다. 핫이슈로 100번 클릭하여 10달러는 버는 것보다 2번 클릭해 10달러는 버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단가 자체가 다른 것이죠.
당신이 수익형 블로그를 생각한다면 반드시 단가를 고려해야 하고, 단가를 고려하면 키워드의 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말하지 않지만 대출이나 부동산 관련 글을 잘못 쓰면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저품을 때려서 검색이 되지 않도록 해버립니다. 종종 그 일로 수익이 확 줄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키워드는 적절하게 선별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3. 상업성 키워드 정보성 키워드
키워드는 할 말이 많습니다. 또 다른 성향의 키워드를 살펴 보겠습니다. 자, 아래의 키워드는 한 번 분석해 보십시오. 먼저 남자가 절대적입니다. 남자와 관련된 키워드가 뭐가 있을까요? 게임, 군대, 축구, 등등 있죠. 여성의 경우는 화장품, 맛집, 원피스 등이 절대적입니다. 아래의 키워드를 보면 남성이 절대적입니다. 또한, 이유성이 7%입니다. 크지 않습니다. 마지막 정보성과 상업성을 보면 정보성이 무려 92.5%입니다. 와우.. 이 정도 키워드면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답은 자주포입니다. 그런데 이슈성이 낮다고 나온 건 조금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K국방하면 자주포인데.. 하여튼 그렇습니다. 물어볼게요. 누가 자주포라는 키워드를 구입할까요?
답은 아무도 안 합니다. 국방관련 키워드는 뉴스화 되어도 상업적 키워드가 아니라서 아무도 구입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애드센스 광고에 한화 로템이나 미국 자주포인 XM2001 크루세이더를 유나이티드 디펜스와 제너럴 다이나믹스에서 만들었는데 그걸 광고하겠습니까? 말도 안 되죠. 그러니까 이런 키워든 흥미위주의 키워드는 될 수 있으나 광고를 클릭하게 하는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이게 정보성 키워드의 한계입니다.
이번엔 전주 여행입니다. 보시면 여성이 압도적이고, 상업성이 강합니다. 여행이란 자체가 상업적이죠. 이 키워드를 누가 살까요? 아마 많을 겁니다. 전주 한옥 체험, 전주 민박, 전주 빵집, 전주 맛집 관련 등에서 마케팅을 할 때 이 키워드를 구입해서 광고를 하죠. 그럼 여러분이 전주 한옥체험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전주 민박이나 전주 호텔, 전주 맛집 등에서 이 키워드를 구입하여 광고하면 그런 광고들이 여러분 글에 뜨게 될 겁니다. 그럼 매칭률이 높아져서 당연히 클릭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전주여행을 검색하는 사람은 전주를 여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전주 관련 자료를 모으기 때문이죠. 이게 상업성이 높은 키워드가 갖는 장점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상업성이 높으면 위험해집니다. 단지 여러분은 상업적 키워드를 사용하면서 전주 여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 됩니다.
전주 한옥이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를 보세요. 숙소, 호텔, 식당, 맛집, 등등이 나오죠.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다음에서 검색하면 곧바로 광고가 뜹니다. 전주+한옥 두 키워드를 구입해 광고를 집행하는 단체가 많기 때문에 이런 광고가 붙습니다.
이번엔 이순신으로 검색합니다. 광고가 뜨나요? 없죠. 그리고 가장 상단에 뭐가 뜨나요? 네, 백과사전이 뜹니다. 이순신이란 키워드는 정보성이 매우 강하다는 뜻입니다.
수익성 블로그를 꿈꾼다면 이러한 키워드가 갖는 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상업성 키워드과 아닌 상업성이 강하지만 정보적인 글로 포스팅을 하면 클릭 율도 높고 단가도 높은 광고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보성 키워드는 돈이 안 되나요? 되죠? 당연히! 다만 이순산에 고등학교 역사나 중간고사에 나오는 등의 상업적 키워드를 적절하게 섞어 넣으면 됩니다. 하지만 넣을 때 너무 이상하게 넣으면 안 되고 잘 녹아들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4. 단회적 키워드 연속적 키워드
단회적 예전에 나온 실시간 이슈와 같은 매락입니다. 한 번쓰고 기간이 지나면 쓸모가 없어지는 키워드입니다. 작년 6월경이 정말 전국민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일명 [국민은행 불륜] 사건이죠. 정말 일주일 정도 미친 듯이 핫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검색트렌드를 보실까요? 20212년 6월에만 미친 듯이 검색하고 그 이후에 거의 검색하지 않는 키워드입니다. 뭐 이후에 궁금해서 누군가는 검색을 하겠죠. 하지만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이슈성 키워드라고 말합니다.
이번에는 [탄생화]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월별 검색 비율을 보면 거의 비슷합니다. 일주일 검색도 비슷합니다. 왜일까요? 당연하죠. 365일 모두가 생일이 있으니까요. 아니면 아내나 남편, 아들, 친구, 짝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을 알아보고 탄생화를 쳐보는 것이죠. 그러니 당연히 일 년 내내 상당히 많은 검색양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키워드는 의외로 경쟁이 심해서 상단으로 올 가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여튼 이런 성향의 키워드를 찾아 포스팅을 하게 된다면 일 년 내내 유입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수익도 보장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엄청난 것을 풀었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하신 분들은 대충 아는 내용일 것이고, 처음 시작하는 이들은 놀라운 내용일 겁니다. 이 정도면 크몽에서 10만 원짜리 전자책보다 더 비싼 정보입니다.
*이 글는 필요에 따라 수정과 증보가 비주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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