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Z세대
Z세대 정의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어릴때부터 스마트폰과 디지털를 접하고 살아 매우 익숙하게 활용하도 다룬다.
MZ세대 정의와 차이점
Z세대는 뉴밀레니엄 세대인 M세대와 묶여서 MZ세대로 불리기도한다. 이들은 소위 386 세대와 그 직후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다. MZ세대로 묶을 경우 1980년부터 1995년까지 출생 연대가 늘어난다. 이들은 앞선 세대들이 보기에 상당히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사항으로 들어가면 의외로 많은 차이가 있다. M세대가 고생을 아는 세대라는 측면에서 부모들과 정서적 공감을 이룬다. M세대가 청소년이 되었을 때 1997년 LMF가 터졌기 때문에 이들은 의도치 않게 196-80년대를 살아온 부모들의 아픔을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Z는 IMF를 매우 어릴적에 겪었기 때문에 그 시대를 이해하지 못한다.
Z세대 특징
Z세대가 초등학교 다닐 때 스마트폰이 출시되었고, 접하기 시작했다. Y세대의 뒤를 잇는 이들은 이전 세대와는 상당히 다른 세대로 취급 받는다. 대체로 Y세대까지는 386 세대로 이어지는 장년층과 어느 정도 시대를 공유하지만 Z세대는 완전히 다른 세대로 취급 받기도 한다. 이들에게는 아날로그를 추억이나 책을 통해 접했기 때문에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디지털 원주민)’이라 부르기도 한다.
스마트폰과 사이버 세계에 익숙함
Z세대를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특징은 가상 세계에 대한 이해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전자화된 시대가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세계와 친밀하고 IT 기계들을 잘 다룬다. 90년대 중후반 인터넷이 우리나라에 보편화 되면서 이들은 부모들이 인테넛을 하는 것을 보아왔고 그들이 초등학생들이 되었을 때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어려서 부터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다문화 다인종의 세대
90년대 중반 이전의 세대는 '한민족'이란단어를 무척 많이 듣고 자랐다. 또한 단일민족이란 자부심이 무척 강했다. 종종 어른들은 대한민국은 단일 민족이다라는 말을 유난하 잘했고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은 민족이란 개념은 다양한 민족이지 단인민족의 개념이 아니다. 9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를 비롯하여 서양권 사람들과도 결혼을 하는 국제결혹 비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010년 즈음까지는 노총각이나 시골의 농촌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못해 동남아 여성들을 데려와 결혼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러나 Z세대는 개방성과 해외 여행을 통해 다양한 해외 사람들과 만나고 결혼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자기 표출의 시대
Z세대가 십대로 접어들면서 SNS 시대가 도래한다. 싸이월드가 한국의 고전적인 SNS라면 이후 만들어진 트윗터와 페이스북은 그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 푹 빠져 지낸다. 2020년 기준 Z세대는 하루 6시간 이상을 SNS에서 보낸다고 한다.
소비의 특징
Z세대의 소비 특징은 매우 독특하다. 최근들어 Z세대 소비를 구독, 미닝아웃, 플렉스, 중고거래 등으로 정의한다. 이들은 가능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한다. 물론 어른들이 볼때는 아니지만. 이들은 일시불로 많은 것을 싼 값에 지불하는 부모세대와 다르게 가격은 조금 되지만 조금씩 나누어 구입하는 소위 구독 소비를 추구한다. 또한 물건을 구입할 때 상품의 질 또는 양만을 추구했는 이전 세대와 다르게 그 상품을 만드는 기업까지 생각한다.
플렉스의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데 과시 또는 전시의 개념으로 자신의 가치를 값비싼 물건을 구입하여 치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동일한 세대가 거의 비슷한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세대와 상당히 차별이 있다.
기어한 아이러니는 플렉스를 추구하는 동시에 중고거래가 많다는 점이다. 최근들어 폭발적인 증가를 보인 당근마켓의 주 고객이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세대가 어떻게 상품을 대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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