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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l*cjcGcj"2@ 2025.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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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 대림절 두 번째 주일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창세 전부터 계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신 주님을 이 아침 경외함으로 찬양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 시간의 경계 위에 선 저희를 불러 주시고,
주의 전에서 주의 이름을 높이며 대림절 첫 주일 예배로 나아오게 하신 은혜에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빛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다리는 이 계절에
저희의 심령을 어둠에서 깨우사 새벽 별처럼 빛나게 하시며,
장차 다시 오실 주님을 향해 준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깊이 들리는 주님의 음성에 저희 귀를 열게 하시고,
침묵 중에 일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지난 날을 돌아보오니,
세월을 아끼지 못하고 주어진 기회들을 허비하였고,
말씀보다 감정과 논리를 좇아 살았으며,
믿음보다 계산을 앞세우며 세상과 타협했던 저희의 불순종을 고백합니다.


주여, 저희의 교만과 이기심, 게으름과 나태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시고,
십자가 보혈로 깨끗케 하여 주사
새 마음, 새 영으로 남은 한 달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겨울 추위 속에서도 변함없이 따스함을 주시는 성령의 위로를 사모합니다.


성도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지친 심령들에게 소망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옵시고,
고난 중에도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게 하시며,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옵소서.

 

 

특별히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과 기관의 지도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절제와 담대함을 부어 주옵소서.
사람을 기쁘게 함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십자가의 도를 삶으로 증거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게 하시고,
교회를 사랑함으로 눈물 흘려 기도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또한 내년을 준비하는 모든 사역 위에
주님의 선하신 계획과 뜻을 이루소서.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작은 수고가 큰 열매로 맺히게 하시고,
각 부서와 기관 가운데 성령의 비전과 질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수고할 다음 세대의 지도자들에게
믿음의 담금질을 허락하시고,
신실한 말씀의 훈련을 통해 쓰임받는 그릇으로 세워 주옵소서.

 

주님,
성탄절을 기다리는 이 시절,
육에 오신 하나님의 신비 앞에 감격하게 하시고,
세상의 요란함 속에서도 마굿간의 조용한 평화와 겸손을 배울 수 있게 하옵소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 예배가
하늘 문을 여는 예배,
성령의 감동이 가득한 예배 되게 하시며,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위에 오직 십자가만 드러나는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도 긍휼히 여기사
정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성탄의 복음이 이 땅의 가정과 학교, 경제와 정치 위에도 임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께 돌리며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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