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피는 꽃
7월에 피는 꽃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에는 과연 어떤 꽃이 필까요?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에도 꽃이 피기나 할까요? 네 생각 외로 많은 꽃이 핍니다. 오늘은 7월에 피는 꽃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라디올러스(gladiolus)
글라디올러스는 남아프리카가 산지입니다. 때문에 겨울을 보내지 못하고 얼어 버린다. 다음 해 꽃을 보기 위해서는 가을에 뿌리를 캐 보관해서 다시 봄에 심어야 합니다. 붓꽃과에 속하기 때문에 붓꽃과 흡사합니다.
꽃아마 (페레네아마)
학명은 Linum grandiflorum이며, 원산지는 유럽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60 cm 정도까지 자리며 6월에 피기 시작하여 88월 말이 되며 집니다.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 년생 식물입니다. 꽃 모양이 태양을 닮아 있고, 태양이 뜨는 곳을 향해 고개를 든다는 뜻에서 해바라기로 부릅니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입니다. 해바라기는 하나의 꽃처럼 보이지만 수십수백개의 꽃이 모여 있는 형태의 '두상화서' 식물입니다.
- 학명 Helianthus annuus
사파니아
사파니아는 밀리언벨, 미니 페튜니아 등이 있습니다. 이 꽃은 아르헨티나가 원산지인 페튜니아를 개량한 꽃입니다. 요즘 도로에 가면 화분에 심어 전봇대에도 걸어 놓고, 신호등 밑에도 걸어 놓은 곳이 많습니다. 줄기나 잎에는 잔털이 있고,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꽃은 하나의 통꽃으로 이루어져 있다.
에키네시아 / 자주천인국
6월 중순 이후 개화하여 가을까지 피는 큰 꽃잎을 가진 꽃입니다. 개화 기간이 길어 화단에 많이 심깁니다.
다른 이름 / 자추국, 자추화, 드린국화, 송과국, 호랑이눈, 백도백과
꽃차례 / 두상화서
능소화
양반꽃으로도 불리는 능소화는 여름에 중심에 선 꽃입니다. 도톰한 꽃잎이 은은한 매력을 풍깁니다. 약간의 독이 있다고 하며 6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피는 꽃이 핍니다.
자귀나무 꽃
어련한 꽃 모양은 지나는 사람을 홀립니다.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운 자귀나무 꽃입니다. 나무의 껍질을 먹으면 부부의 금실이 좋아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밤이 되면 잎들이 오그라 들어 부부가 합?일 한다 하여 야합수(夜合樹)로 불리기도 합니다.
접시꽃(Alcea rosea)
접시꽃은 보면 볼수록 무궁화와 정말 닮았습니다. 접시꽃 역시 여름의 꽃입니다. 6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9월 중순까지 핀다고 합니다. 뿌리와 꽃은 약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백합
백합은 나리꽃과 사촌지간이죠. 나리꽃과 같은 시기에 같은 모양으로 핍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꽃이라 할 수 이습니다. 6월이나 7월초가 되면 백합이 피기 시작합니다. 백합은 구근식물로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백합 꽃말은
순결, 순수한 사랑, 깨끗한 사랑, 변함없는 사랑, 희생
수련
여름이 되면 호수에 둥둥 떠서 다니는 수련이 핍니다. 대표적인 여름 꽃이죠. 불교에서 상징적인 꽃으로 수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꽃
수련과 거의 똑같아서 헷갈리는 꽃이 연꽃이죠. 하지만 분명히 다릅니다. 수련은 물위에 떠 있지만 연꽃은 줄기가 있어 솟아 오릅니다. 종류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수련은 작고 연꽃은 상대적으로 큽니다. 수련은 물 속에 사는 수생식물이고, 연꽃은 물에는 살지만 물이 없어도 사는 습지생물입니다. 그리고 종 자체도 완전히 다르죠. 수련과 연꽃의 차이는 나중에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연꽃의 꽃말은
순결, 철순한 마음
2022.06.04 - [식물백과] - 여름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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